영국 옥스포드셔주의 한 중등학교가 무더운 여름에 긴 교복 바지를 입기 싫은 남학생들은 치마를 입어야 한다고 밝혀 화제다.
이러한 지침은 해당 학교가 속한 지역에서 올해 학기 초 학생들의 교복 하의를 ‘(긴) 정장 바지와 치마’ 두 가지로 명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짧게 줄인 반바지는 교복으로 인정되지 않아, 교내에서 착용이 금지된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지침은 해당 학교가 속한 지역에서 올해 학기 초 학생들의 교복 하의를 ‘(긴) 정장 바지와 치마’ 두 가지로 명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짧게 줄인 반바지는 교복으로 인정되지 않아, 교내에서 착용이 금지된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현재 영국에서는 많은 학교가 ‘성 중립 교복 (gender-neutral uniform)’ 방침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성별에 관계없이 교복 치마와 바지 중 자유롭게 선택하여 입을 수 있다.
성 중립 교복은 트랜스젠더 학생들을 차별로부터 보호하려고 도입되었다. 트랜스젠더는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성과 다르게 자신의 성을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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