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부부가 지난 2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총리실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부부에게 ‘신발 디저트’를 대접하며 논란이 빚어졌다.
일본 네티즌은 일본인에게 대접하는 식탁에 신발을 올리는 것은 외교적 결례라며 들고 일어났다.
이스라엘의 한 외교관은 이 만찬 이후 현지 언론 예루살렘포스트에 “일본인은 신발을 신고 집에 들어가지도 않는다. 신발은 경멸적인 물건이다”며 신발 디저트가 적절치 못했다고 견해를 밝혔다.
일본 네티즌은 일본인에게 대접하는 식탁에 신발을 올리는 것은 외교적 결례라며 들고 일어났다.
이스라엘의 한 외교관은 이 만찬 이후 현지 언론 예루살렘포스트에 “일본인은 신발을 신고 집에 들어가지도 않는다. 신발은 경멸적인 물건이다”며 신발 디저트가 적절치 못했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날 만찬은 이스라엘 스타 셰프 세게브 모셰가 담당했고, 모셰는 이 디저트 사진을 인스타그램에도 올리며 당당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신발은 영국의 톰딕슨 스튜디오가 금속으로 작업한 그릇이며, 그 안에 든 초콜릿은 세계 각지에서 엄선한 것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 유저들은 다만, 초콜릿을 감싼 검은 냅킨에 흩뿌려진 아몬드 가루가 이 디저트를 흙이 묻은 더러운 신발처럼 보이게 만든다며 지적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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