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벵골호랑이가 십수 마리 인도물소를 혼자 상대하는 장면이 화제를 뿌린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호랑이가 역시 사자와 차원이 다르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 (영상 33초 지점)
이에 반해 한 동영상은 물소 한 마리 앞에서 고개 떨구는 호랑이를 다루고 있다. / (영상 시작점)
산중턱 호숫가에서 목축이던 포식자가 웬일인지 이날은 제발로 굴러든 먹잇감을 마다했다. 녀석은 물소가 '썩 물렀거라'는 식의 엄포를 놓자 지체없이 자리를 비워준다.
해당 구역 관할하는 물소 떼의 신경 자극해봤자 득될 게 없다는 판단인 것으로 풀이된다. / (출처=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