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테사 버츄-스콧 모이어 선수가 피겨 팀이벤트 종목에서 환상적인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둘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1일, 한국에서 ‘버모네’라고 불리는 이 페어는 영화 ‘물랑루즈’의 대표곡들을 배경으로 연기를 펼쳤다. ‘물랑루즈’의 감독조차 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들의 연기를 칭찬할 정도로 두 선수는 뛰어난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11일, 한국에서 ‘버모네’라고 불리는 이 페어는 영화 ‘물랑루즈’의 대표곡들을 배경으로 연기를 펼쳤다. ‘물랑루즈’의 감독조차 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들의 연기를 칭찬할 정도로 두 선수는 뛰어난 ‘케미’를 자랑했다.
하지만,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보도에 의하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부터 호흡을 맞춰온 이들은 실제 커플이 아니다.
어린 시절 피겨 스케이팅을 배우며 만난 버츄와 모이어는 당시에 잠시 교제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지금은 서로에 대해 “친한 친구 (best friends)”라고 이야기한다.
타임은 11일 이들이 펼친 연기에서 기존에 있었던 다소 야한 리프트 장면이 ‘톤 다운’ 되었다고도 전했다.
한편, 2014년에 여자친구가 따로 있었던 모이어는 당시 인터뷰에서 버츄와의 관계 때문에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힘들 때도 있다고 밝혔다. 버츄 역시 당시에 그들의 관계가 ‘복잡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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