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닦을 때 칫솔을 ‘적셔야 한다,’ ‘적시지 않아야 한다’로 한 번쯤 친구들과 티격태격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누구는 건조된 칫솔로 양치하는 반면 어떤 이들은 칫솔을 물에 적신 뒤 치약을 위에 짜서 이를 닦고, 또 다른 사람들은 치약을 먼저 묻히고 나서 물을 묻히고 양치를 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이런 논쟁은 서로 옳다고 우기며 끝나곤 하는데 이 문제에 있어선 더는 싸울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누구는 건조된 칫솔로 양치하는 반면 어떤 이들은 칫솔을 물에 적신 뒤 치약을 위에 짜서 이를 닦고, 또 다른 사람들은 치약을 먼저 묻히고 나서 물을 묻히고 양치를 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이런 논쟁은 서로 옳다고 우기며 끝나곤 하는데 이 문제에 있어선 더는 싸울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구강제품사 큅(Quip)의 치과전문의 미탈리 해리올라(Mitali Hariawala)에 의하면 바른 양치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처음에는 물로 칫솔을 닦아내는 동시에 칫솔모를 부드럽게 해줘 치아와 잇몸의 손상을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물을 묻힘으로써 치약의 점착력을 늘려 이를 닦을 때 바로 ‘뚝’하고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해리올라는 치약을 바른 뒤에는 다시 한번 그 위에 물을 묻히라고 조언했는데 이는 치약이 잘 녹아 치아에 골고루 분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양치를 한 뒤에는 바로 입을 물로 헹구는 것이 아니라 잠시 치약이 제 역할을 하게끔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치약을 입에 몇 분 정도 머금고 있으면 충치 예방 등에 훨씬 효과적이라고 큅 설립자 사이먼 에네베르(Simon Enever)는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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