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해 보이는 멕시코 한 가정집의 욕실.
지난 2014년 멕시코 해병대원들은 이 욕실에 설치된 욕조를 ‘번쩍’ 들어 올렸다. 욕조 아래에는 지하 터널로 향하는 계단이 있었다.
이 터널의 정체는 다름 아닌 마약밀매로 악명 높은 ‘엘 차포 구스만’의 탈출 통로였다. 세계 10대 지명수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구스만.
그는 해병대가 들이닥치자 욕조 밑으로 난 지하 통로를 통해 맨발의 도주를 감행했다.
구스만은 해병대를 따돌렸지만 며칠 뒤 붙잡히고 말았다.
(khnews@heraldcorp.com)
지난 2014년 멕시코 해병대원들은 이 욕실에 설치된 욕조를 ‘번쩍’ 들어 올렸다. 욕조 아래에는 지하 터널로 향하는 계단이 있었다.
이 터널의 정체는 다름 아닌 마약밀매로 악명 높은 ‘엘 차포 구스만’의 탈출 통로였다. 세계 10대 지명수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구스만.
그는 해병대가 들이닥치자 욕조 밑으로 난 지하 통로를 통해 맨발의 도주를 감행했다.
구스만은 해병대를 따돌렸지만 며칠 뒤 붙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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