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태생의 예술가 캐롤리나 포컬트(Carolina Falkholt)가 무허가 공공예술에 연루된 혐의로 뉴욕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포컬트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날 뉴욕의 한 아파트 건물에 4층 높이의 벽화를 그렸다.
그런데 그 이튿날 이를 보고 놀란 입주민들이 건물주인 새미 마파(Samy Mahfar)에게 바로 신고했다. 신체 중요부위를 연상케하는 그림의 모양을 문제삼은 것.
포컬트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날 뉴욕의 한 아파트 건물에 4층 높이의 벽화를 그렸다.
그런데 그 이튿날 이를 보고 놀란 입주민들이 건물주인 새미 마파(Samy Mahfar)에게 바로 신고했다. 신체 중요부위를 연상케하는 그림의 모양을 문제삼은 것.
마파는 인부들을 불렀고 논란의 거대벽화를 사흘이 지나서야 완전히 지울 수 있었다. 마파와 주민들은 또 이 화가를 경찰에 고소했다.
포컬트는 경찰조사에서 “우리 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폭력성이 덜한 사회에선 생식기 등과 관련한 대화가 건강하고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khnews@heraldcorp.com)
-
Articles by Korea Hera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