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타트업 ‘맨서번트’는 남성을 시간당 125달러(약 14만원)에 고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맨서번트란 “여성을 여왕처럼 떠받드는 신사”를 가리킨다.
현역 배우, 모델 또는 코미디언이라는 이 남성들은 로맨틱하고 자상하며 15분에 한번씩 칭찬을 건네고, 파티 장소에서 음흉한 남성의 접근을 막아 준다.
이를테면 실연의 아픔을 겪는 여성에겐 “당신이 아름답다는 걸 기억하라,” “떠나간 남자에 미련 갖지 말고 아름다운 당신을 아껴줄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 등의 조언을 해주며 연애편지를 태울 때 곁을 지켜주기도 한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맨서번트란 “여성을 여왕처럼 떠받드는 신사”를 가리킨다.
현역 배우, 모델 또는 코미디언이라는 이 남성들은 로맨틱하고 자상하며 15분에 한번씩 칭찬을 건네고, 파티 장소에서 음흉한 남성의 접근을 막아 준다.
이를테면 실연의 아픔을 겪는 여성에겐 “당신이 아름답다는 걸 기억하라,” “떠나간 남자에 미련 갖지 말고 아름다운 당신을 아껴줄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 등의 조언을 해주며 연애편지를 태울 때 곁을 지켜주기도 한다.
입생로랑, 조르지오 아르마니, 에스티로더 등의 화장품 회사 이벤트나 워너브라더스 등 기획사의 대외행사에 동원되어 케이터링하기도 했다.
맨서번트의 창업자는 조세핀 와이 린 (Josephine Wai Lin)과 달랄 카자 (Dalal Kahjah)다. 본래 광고업계 종사자였던 이들은 친구의 생일파티 때 도움을 줄 만한 ‘훈남’을 찾아 헤매다 남성 스트리퍼 에이전시에까지 연락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스트리퍼들은 그녀들이 원하던 간단한 업무엔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후 와이 린과 카자는 니치시장을 파악해 성실하고 외모준수하며 재치있는 남성을 리크루트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맨서번트는 각종 테스트를 통과한 소수정예의 남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의 신원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한다. 성적인 서비스는 엄금이라고 한다.
맨서번트에 가장 많이 들어오는 여성들의 요청은 손톱을 칠해달라거나 머리를 땋아달라는 것, 또는 인스타그램용 사진을 찍어달라는 것이라고 한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뉴욕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