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대 학생인 케일리 버크는 등교버스에서 죽을 뻔한 아찔한 경험을 했다. 누군가가 손가락으로 튕긴 동전이 기가 막히게도 버크의 목구멍에 쏙 들어가며 기도를 막은 것이다.
위급한 상황에 부닥친 버크는 학우인 오스틴 반스가 재빨리 하임리크 구명법으로 기도를 열어주며 생명을 부지할 수 있었다.
하임리크 구명법이란 목에 이물질이 걸린 사람을 뒤에서 안고 흉골 밑을 세게 밀어올려 토하게 하는 방법이다.
위급한 상황에 부닥친 버크는 학우인 오스틴 반스가 재빨리 하임리크 구명법으로 기도를 열어주며 생명을 부지할 수 있었다.
하임리크 구명법이란 목에 이물질이 걸린 사람을 뒤에서 안고 흉골 밑을 세게 밀어올려 토하게 하는 방법이다.
이 구명법 덕에 목구멍에 평면으로 누워 기도를 꽉 막았던 동전이 직각으로 서며 버크는 숨통이 트였다. 이후 병원에서 동전을 완전히 제거한 버크는 “반스가 하임리크 구명법을 쓰지 않았다면 나는 죽었을거라고 의사가 말했다”며 “나의 영웅이다”고 반스에 감사를 표했다.
버크의 생명의 은인인 반스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질적 결함을 보이는 자폐 범주성 장애를 겪고 있다.
반스의 모친인 지니 블리저드는 아들이 시끄러운 버스 안에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재빨리 움직인 것이 놀랍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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