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의 한 가정집에서 대형 비단뱀이 발견됐다. 문제는 비단뱀 안에 또 다른 도마뱀이 있었다는 것이다.
‘뱀 안의 뱀’을 발견한 집주인은 여느 날처럼 뒤뜰에서 옷을 말리던 중이었다. 그는 담 콘크리트 사이에서 꿈틀거리는 물체를 발견했다.
‘뱀 안의 뱀’을 발견한 집주인은 여느 날처럼 뒤뜰에서 옷을 말리던 중이었다. 그는 담 콘크리트 사이에서 꿈틀거리는 물체를 발견했다.
그 정체는 육중한 체구의 비단뱀이었다. 그는 황급히 구조대원을 불렀다.
출동한 대원들이 망치로 담을 부시자, 비단뱀은 그 완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비단뱀의 크기가 하도 커서 5명의 대원이 들어야만 했다.
구조된 비단뱀은 갑자기 고통을 표하더니, 자신이 삼켰던 먹잇감을 토해 냈다. 무게 15kg의 왕도마뱀을 뱉어내 주변 사람들은 다시 한 번 놀라게 하였다.
다행히도 비단뱀은 도마뱀을 게워내고 나서, 상태가 급격히 호전되어 안전하게 자연으로 방생 됐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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