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사슴이 마을에 침입해 난동을 피우고 있다는 제보에 출동한 처리반은 더욱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현장에 나타난 처리반의 차량을 보고 흥분한 수사슴이 이를 향해 돌진하다 그만 차 앞바퀴에 끼어버리고 만 것.
뿔과 머리 일부가 통째로 끼어버려 옴짝 달싹 못하는 이 사슴을 처리반은 침착하게 바퀴에서 빼주었다.
21일 UPI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 주 한 마을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한 주민이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주민은 “이 사슴이 정말 미쳤던게 아니냐”는 메시지와 함께 해당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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