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영상) 퓨마 박치기에 박살난 늑대의 급소

By Kim Yon-se

Published : Nov. 1, 2017 -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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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산맥 퓨마와 회색늑대(이리)는 대개 서로의 영역을 양분한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깊은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두 봉우리를 나눠 쓴다는 보고가 있다. 서로 상대를 너무 잘 알기에 섣불리 침범하지 않는다.

하지만 때론 원치않는 승부도 해야한다.

영상 속 늑대가 선제공격으로 퓨마를 제압하는 듯 보였다. 녀석은 그러나 그만 목덜미를 내어주고 말았다. 제대로 물려 옴짝달싹 못하던 늑대는 얼마 못 가 숨통이 끊기고 말았다.

이는 산행하던 이가 우연히 찍었다. 북미대륙의 귀한 생태기록물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