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강변에 대어가 낚였다. 하마 수컷의 사체다.
녀석은 무리 우두머리를 가리는 격투 직후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하마 수놈끼리의 싸움은 무려 한 시간가량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는 보고가 있다.
때아닌 횡재에 버선발로 달려든 사자와 악어 떼.
한 치의 양보도 없다.
암사자 한 녀석은 머리가 통째로 으스러질 뻔한 위기를 넘겼다. 종이 한 장 차이였다. (3' 48" 지점 / 출처=내셔널지오그래픽, 유튜브)
나일강변에 대어가 낚였다. 하마 수컷의 사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