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하던 차량이 가드레일에 충돌 후 발화해 조수석에 앉은 여성이 숨지는 끔찍한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13일 미국 브룩클린의 고와너스 고속도로에서 벌어졌다.
사고는 13일 미국 브룩클린의 고와너스 고속도로에서 벌어졌다.
운전대를 잡았던 사히드 아흐메드는 불타오르는 자동차를 탈출해 마침 지나가던 택시를 잡아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아흐메드는 조수석에 갇힌 채 불길에 휩싸인 동승자 여성을 뒤로하고 유유히 사고현장을 빠져나는 모습을 보여 사회적 충격을 불렀다.
피해자 여성 할린 그루엘 (25)은 조수석에 앉은채 숨졌다.
아흐메드는 병원에서 부상을 치료받던 중 체포됐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