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반려동물을 대체할 로봇까지 등장했다. 둥그런 몸통에 꼬리가 달린 ‘쿠보 (Qoobo)’ 는 로봇인형이다.
팔다리와 머리는 없다.
팔다리와 머리는 없다.
쿠보는 방치 상태에선 꼬리를 천천히 좌우로 흔들고, 쓰다듬어 주면 이를 감지해 꼬리가 좀 더 활동적으로 움직인다.
끌어안고 반복적으로 쓰다듬어 주면 편안한 감정을 불러 일으켜 불안장애 또는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의 치료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려동물을 돌볼 여력이 없는 사람들, 또는 동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대용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 로봇인형은 내년 6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배터리는 8시간 지속된다.
(khnews@heraldcop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