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상 마련에 상당한 지출이 생기지만, 스위스에선 현금을 화장실 물에 흘려보내는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B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수도 제네바 경찰은 한 은행 화장실 배수관을 막히게 한 문제의 주범을 찾으려 수사에 나섰다.
B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수도 제네바 경찰은 한 은행 화장실 배수관을 막히게 한 문제의 주범을 찾으려 수사에 나섰다.
황당한 것은 배수관을 막은 문제의 덩어리가 몇만 유로어치 현금이었던 것이다. 이 현금은 가위로 조각조각 잘려 있었다고 한다.
그 후 며칠간이나 인근 식당들의 화장실 배수관이 지폐 덩어리로 막히는 일이 잇따랐다.
스위스에선 현찰을 파손하는 게 위법이 아니지만, 유럽연합은 유로를 훼손하는 것을 엄격히 단속하고 있다.
스위스 검찰은 이 사건에 뒷이야기가 있을 거라 판단하며 수사 중에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