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찰이 시위 현장에서 여경을 성추행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타밀나두주 코임바토르에서는 인도 니트(NEET) 시험 때문에 자살을 택한 아니타(17)의 죽음을 추모하는 시위가 있었다.
지난 4일 타밀나두주 코임바토르에서는 인도 니트(NEET) 시험 때문에 자살을 택한 아니타(17)의 죽음을 추모하는 시위가 있었다.
시위가 다소 과격해지자, 경찰은 진압에 나섰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경찰 고위 간부가 시위대를 제압하는 듯한 손짓을 취하더니 여경의 가슴을 수차례 만졌다.
이 모습은 촬영돼, 온라인에 게재됐다. 누리꾼들은 “이는 명백한 성추행”이라며 공분을 표하고 있다. 경찰 간부 당사자는 “당시 상황에서 불가피한 행동”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