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한 식당에서 일어난 일이다. 한 동양인 여성은 지난 16일 테이크아웃 음식을 주문하고 받은 대기표에서 인종차별적 행위를 경험했다.
종이에 고객명이 ‘칭총’이라고 적혀있던 것. 인종비하적 의미(특히 중국인 겨냥)를 내포한 칭총은 일부 서양인이 쓰는 은어다.
종이에 고객명이 ‘칭총’이라고 적혀있던 것. 인종비하적 의미(특히 중국인 겨냥)를 내포한 칭총은 일부 서양인이 쓰는 은어다.
이 대기표 사진은 페이스북에서 널리 퍼지며 식당에 부정적인 피드백이 쌓였다.
이에 식당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점원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사람의 무지가 식당을 전체를 대변하지는 않는다”며 못박았다.
이후 식당은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