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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남녀의 ‘애정 과시’...찬반양분

By Im Eun-byel

Published : Aug. 15, 2017 -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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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에서 ‘민폐 남녀’가 포착됐다.

12일 양키스 대 레드삭스의 경기가 홈팀의 패배로 끝난 직후의 일이다. 양키스 팬으로 보이는 남녀가 객차에서 애정행각을 벌였다.

커플은 이들의 포옹과 키스 장면을 불쾌해하는 승객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결국 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군가에 의해 공개됐다.

한 누리꾼은 “그렇다치고 여자는 왜 신발도 안신고 있나”라며 의아해했다. 반면 어떤이는 “젊은이들 모습이 보기 좋다. 도는 넘지 않았다”고 했다.

“양키스가 졌으니까 봐주자”라는 의견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