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의 공식 카메라가 잡은 사진은 독특했다.
일본 육상선수의 유니폼 하의 때문이다. 기사 속 사진만 본 독자들은 의아해했다.
관련 영상에 따르면 이 선수는 경기에 출전하기 직전 생수를 들이킨다. 그런데 옆구리에 뭔가 볼록 튀어나와 있다.
이 선수는 '일본 육상의 미래' 안나 후지모리다. 그녀는 400m 계주 국가대표로 뛰고 있다.
의문의 물건은 릴레이 1번주자인 그녀의 배턴이었던 것.
2017세계육상선수권이 오는 4일 개막한다. 안나의 런던대회 활약을 열망하는 열도 팬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