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마세요. 입고 있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일약 화제가 된 일본 개그맨이 있다.
토니카쿠 아카루이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착시 포즈를 소개하며 온라인 상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토니카쿠 아카루이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착시 포즈를 소개하며 온라인 상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그는 일본인 특유의 영어 발음으로 ‘아메리칸 벗 네이키드 (butt naked)” 자세를 보여주겠다며 속옷 바람으로 카메라 앞에 선다.
‘벗 네이키드’는 영어 슬랭으로, 전라를 뜻한다.
아카루이는 미식축구 선수포즈, 제임스 본드 포즈, 스파이더맨 포즈 등을 취하며 감쪽같이 속옷이 보이지 않게 해 마치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듯한 자세를 보였다.
“걱정하지 마세요. 나는 입고 있습니다”를 후렴구 마냥 반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스파이더맨 포즈는 “순식간이니 눈도 깜박이지 말라”고 부탁하기까지 한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백만 번 이상 시청됐다.
시청자들은 댓글 게시판에 “걱정 마세요. 입고 있습니다”를 복창하며 유행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