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발랄 미모 트와이스의 다현이 최근 ‘슬라이딩 세레머니’로 뭇남성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패러디 절대강자 의정부고가 또 다시 반격에 나섰다.
최근 졸업을 앞둔 의정부고의 한 학생이 지난 10일, ‘슬라이딩 여신’ 다현의 꽈당 퍼포먼스를 전격 패러디한 것.
각종 SNS 등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LG트윈스 유니폼과 짧은 반바지 차림의 해당 학생은 비 오는 운동장 한 켠에 길다란 비닐 테이프 여러 개를 까는 등 슬라이딩 최적의 세팅을 준비한다.
이후 학생은 비닐 위를 종종 걸음으로 걷는가 싶더니 이내 바닥에 풀썩 쓰러진다.
이 같은 장면은 지난 7일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타현이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자 팬들을 위해 보여준 슬라이딩 세레머니를 패러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