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지만, 이 결혼은 무효야. 내 여동생은 멀리 데려갈 거니까 다시는 못 볼 줄 알아.”
한 25세 남성이 여동생의 약혼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다.
한 25세 남성이 여동생의 약혼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에 거주 중인 한 25세 남성이 결혼을 앞둔 여동생을 납치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해당 남성은 전통 생활을 유지하는 급진 기독교 종파 아미시의 일원으로, 여동생이 아미시가 아닌 남성과 결혼하는 것을 막으려고 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남성은 여동생을 트럭에 강제로 태워 일리노이까지 도주했으나, 하루가 채 안 되어 체포되었다.
여동생은 다가오는 토요일(현지 시각)에 예정대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