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8천 명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구에 따르면 소개팅에서 커피를 마신 남녀의 34%가 두 번째 만남을 이어갔다.
술자리까지 갔을 때 성공률은 37%로 소폭 올라갔다.
술의 종류가 관건이다. 연구에 따르면 데킬라 같은 독주보다 칵테일이 첫 만남에선 더 효과적이다.
칵테일 중에서도 토마토주스와 보드카를 섞은 ‘블러디메리’를 마신 경우 성공률이 57%까지 치솟았다.
반면 소개팅 자리에서 팬케이크나 피자를 먹은 경우 다음 만남은 기약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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