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판타지소설 ‘해리포터’가 처음 세상에 나온 지 20년이 흘렀다.
출간 20주년을 맞는 올해 새삼 주목받는 대목이 있다.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의 2년 전 ‘해명’이 바로 그것이다.
출간 20주년을 맞는 올해 새삼 주목받는 대목이 있다.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의 2년 전 ‘해명’이 바로 그것이다.
롤링은 지난 2015년 자신의 웹사이트 <포터모어>를 통해 해리포터는 사실 두 명이라고 밝혀 팬들을 어리둥절케 했다.
롤링의 글에 따르면 해리포터 증조할아버지의 이름이 헨리포터(Henry Potter)였다. 그가 지인들 사이에 ‘해리’라고 불렸다는 것이다.
‘증조부 해리포터’의 삶 또한 만만찮게 파란만장했다.
당시 ‘마법부장관’ 아처 에버몬드(Archer Evermonde)는 제1차 세계대전에 마법사회가 참전하는 것을 금했다. ‘머글(마법사가 아닌 일반인들)’의 전쟁에 개입하면 안된다는 논리였다. 이때 장관의 지시를 정면으로 비판한 인물이 ‘증조부’였다.
이는 물론 허구일뿐더러 출간된 책이 아닌 롤링의 미공개 이야기에 담긴 내용이다.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해리포터 시리즈. 국내시장에는 지난 1999년 상륙했다.
(khnews@heraldcorp.com)
롤링의 글에 따르면 해리포터 증조할아버지의 이름이 헨리포터(Henry Potter)였다. 그가 지인들 사이에 ‘해리’라고 불렸다는 것이다.
‘증조부 해리포터’의 삶 또한 만만찮게 파란만장했다.
당시 ‘마법부장관’ 아처 에버몬드(Archer Evermonde)는 제1차 세계대전에 마법사회가 참전하는 것을 금했다. ‘머글(마법사가 아닌 일반인들)’의 전쟁에 개입하면 안된다는 논리였다. 이때 장관의 지시를 정면으로 비판한 인물이 ‘증조부’였다.
이는 물론 허구일뿐더러 출간된 책이 아닌 롤링의 미공개 이야기에 담긴 내용이다.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해리포터 시리즈. 국내시장에는 지난 1999년 상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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