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이 ‘성적 고정관념에 얽매인 포스터’라는 제목으로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과거의 광고 포스터들로, 제품 및 홍보 서비스를 위해 여성의 이미지를 사용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과거의 광고 포스터들로, 제품 및 홍보 서비스를 위해 여성의 이미지를 사용했다.
문제는 사용된 이미지가 성(性)과 관련해 틀에 박힌 남성중심 사고방식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포스터들은 여성을 유약하고 하등한 존재로 표현하며, 여성은 집에만 있어야 하는 존재로 묘사한다. 여성의 성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것 또한 잊지 않는다.
그 중 하나는 영국 항공사 ‘라이언에어(Ryan Air)’의 광고로, 승무원으로 보이는 여성이 속옷만 입고 있다. 광고에는 “섹시한 가격과 승무원(Red Hot Fares & Crew)”라는 홍보문구가 들어가 있다.
데일리메일은 기사의 끝에 “지금은 이런 광고를 안 만들어서 다행”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