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친구에게 살해 협박을 한 중학생이 있다. 친구가 몸 사진을 보내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다.
학생의 이같은 행위에 학교 전체가 마비됐다.
영국 언론은 12일 노스웨일즈 지역의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15살의 이 남학생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에게 노출 수위가 높은 사진을 보내라고 요구했다. 여학생이 이를 거절하자, 남자 아이는 “한번만 더 무시하면 칼로 찔러 죽여버리겠다”는 등 살해 협박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한 폭언과 협박은 다음날까지 계속 이어졌다. 자전거를 탄 남학생은 등교 중이던 여학생 주위를 돌며 끊임없이 큰 소리로 욕을 해댔다.
영국 언론은 12일 노스웨일즈 지역의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15살의 이 남학생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에게 노출 수위가 높은 사진을 보내라고 요구했다. 여학생이 이를 거절하자, 남자 아이는 “한번만 더 무시하면 칼로 찔러 죽여버리겠다”는 등 살해 협박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한 폭언과 협박은 다음날까지 계속 이어졌다. 자전거를 탄 남학생은 등교 중이던 여학생 주위를 돌며 끊임없이 큰 소리로 욕을 해댔다.
사태에 심각성을 느낀 학교는 방과 후 학생들을 내보내지 않고 경찰을 불렀다. 45분간 학생들은 학교 건물 안에 머물렀고, 남학생은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수많은 경찰이 학교를 에워싸고 학생들을 보호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녀를 데리러 온 학부모들은 학교의 현명한 대처를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학생은 조사 이후 풀려났지만, 경찰 당국은 학교 주변 순찰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녀를 데리러 온 학부모들은 학교의 현명한 대처를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학생은 조사 이후 풀려났지만, 경찰 당국은 학교 주변 순찰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