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 갇힌 비단뱀의 뱃속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동물 사체가 나왔다.
중국의 한 마을에서 가축들이 잇따라 자취를 감췄다. 주민들은 ‘주범’으로 의심되는 뱀을 잡아 우리에 가뒀다.
중국의 한 마을에서 가축들이 잇따라 자취를 감췄다. 주민들은 ‘주범’으로 의심되는 뱀을 잡아 우리에 가뒀다.
갇혀버린 뱀은 자신이 그동안 삼켰던 가축들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근처를 노닐다 잡아먹힌 닭 두 마리도 형태가 고스란히 유지된 채 뱃속에서 나왔다.
관건은 뱀이 왜 뱉어냈냐는 것이다. 좁은 우리에서 탈출하기 위해 몸집을 줄이려 시도했다는 분석이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