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옷도 걸치지 않고 자전거를 타는 대회가 세계 곳곳에서 열려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6월 9일과 10일 영국 맨체스터와 런던에서는 “세계 나체 자전거 타기 대회 (World Naked Bike Ride)가 개최됐다.
매년 약 70개의 도시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자전거 운전자들의 안전과 권리를 위해 처음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벗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대담한 차림새를 하고 행사에 참여한다. 아예 옷을 입지 않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대부분 자전거 주행을 격려하는 문구를 벗은 몸에 쓰고 시내를 활보했다. 꼭 자전거와 관련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피력하고 싶은 메시지를 써 홍보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영국에서 나체를 의도적으로 희롱하거나 괴롭히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지만, 있는 그대로의 몸을 드러내는 것은 2003년 법 제정 이후 합법적인 행위로 인정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6월 9일과 10일 영국 맨체스터와 런던에서는 “세계 나체 자전거 타기 대회 (World Naked Bike Ride)가 개최됐다.
매년 약 70개의 도시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자전거 운전자들의 안전과 권리를 위해 처음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벗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대담한 차림새를 하고 행사에 참여한다. 아예 옷을 입지 않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대부분 자전거 주행을 격려하는 문구를 벗은 몸에 쓰고 시내를 활보했다. 꼭 자전거와 관련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피력하고 싶은 메시지를 써 홍보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영국에서 나체를 의도적으로 희롱하거나 괴롭히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지만, 있는 그대로의 몸을 드러내는 것은 2003년 법 제정 이후 합법적인 행위로 인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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