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m의 악어가 골프 코스에 나타나 사람들을 경악에 빠트렸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남캐롤라이나 프립 섬의 골프장 연못에서 나타난 이 거대 악어는 골프장 잔디밭을 활보하다 다른 연못으로 들어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남캐롤라이나 프립 섬의 골프장 연못에서 나타난 이 거대 악어는 골프장 잔디밭을 활보하다 다른 연못으로 들어갔다.
이 광경을 촬영한 사육사 제시카 밀러(Jessica Miller)는 “정말이지 엄청난 크기의 악어”라며 “최소 30살은 됐을 것이고 심지어 50, 60살쯤 되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밀러는 “악어들은 보통 한밤중에 움직이는데 이 정도 크기의 악어를 대낮에 보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라며 “그는 그저 다른 연못으로 건너가려고 했을 뿐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려던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사람을 공격하는 등의 바보 같은 짓을 하는 악어들은 저렇게 크지 못한다”며 악어가 무섭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메라 줌을 이용해서 (악어를) 촬영했다”며 “아주 가까이 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