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가 벌떡 일어나 손님을 맹렬히 공격했다. 일반 접시가 아닌 ‘인간 접시’였기에 가능한 일이다.
외신은 지난 28일 중국 타이위안의 한 레스토랑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도했다. 일식 회 요리를 몸에 올린 채 식탁에 누워 있던 여성이 자리에서 일어나 식사하고 있던 젊은 남성에게 음식을 집어던졌다. 이후 식탁에서 뛰어내려 남성을 발로 차고 뺨을 때리기도 했다.
여성은 손님이 자신의 몸을 부적절하게 더듬었다고 폭행 이유를 설명했다.
외신은 지난 28일 중국 타이위안의 한 레스토랑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도했다. 일식 회 요리를 몸에 올린 채 식탁에 누워 있던 여성이 자리에서 일어나 식사하고 있던 젊은 남성에게 음식을 집어던졌다. 이후 식탁에서 뛰어내려 남성을 발로 차고 뺨을 때리기도 했다.
여성은 손님이 자신의 몸을 부적절하게 더듬었다고 폭행 이유를 설명했다.
샨시 대학의 4학년 재학생이라고 알려진 손님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억울함을 해명했다. 그는 레스토랑에서 이 같은 싸움 장면을 연출해 달라고 자신을 고용한 것임을 주장했다. 그러나 레스토랑 측에서는 남성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한 편, 일본에서 비롯된 ‘인간 접시’ 문화는 중국 레스토랑 곳곳에서 행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인권 단체와 여성 운동가들 측에서는 여성의 성을 상품화하는 엽기적인 식사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