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200킬로그램 가까이 나가던 ‘슈퍼 비만’ 아동이 위장 절제술을 받은 이후 30킬로그램 이상을 감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바 지역에 거주하는 11세 아동 아리아 퍼마나는 또래 친구 6명의 몸무게를 합친 것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아이였다.
아리아의 아버지는 “우리 아이는 한 번도 배부른 적이 없었다”며 “늘 어마어마한 양의 식사를 하루에 네다섯 번씩 먹었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아리아의 폭식이 자신 탓이라고 자책하며, “아이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밥을 주는데 아무 거리낌이 없었다”고 전했다.
심각한 비만이 아리아의 목숨을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부모는 병원에 위장 절제술을 의뢰했다.
자카르타의 옴니 병원에서 약 5시간에 걸쳐 위장 절제술을 받은 아리아는 수술 한 달 만에 30킬로그램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병원에서는 1년 안에 100킬로그램 이상 더 감량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khnews@heraldcorp.com)
인도네시아 자바 지역에 거주하는 11세 아동 아리아 퍼마나는 또래 친구 6명의 몸무게를 합친 것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아이였다.
아리아의 아버지는 “우리 아이는 한 번도 배부른 적이 없었다”며 “늘 어마어마한 양의 식사를 하루에 네다섯 번씩 먹었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아리아의 폭식이 자신 탓이라고 자책하며, “아이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밥을 주는데 아무 거리낌이 없었다”고 전했다.
심각한 비만이 아리아의 목숨을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부모는 병원에 위장 절제술을 의뢰했다.
자카르타의 옴니 병원에서 약 5시간에 걸쳐 위장 절제술을 받은 아리아는 수술 한 달 만에 30킬로그램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병원에서는 1년 안에 100킬로그램 이상 더 감량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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