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경찰서는 29일 지인의 승용차를 훔친 뒤 음주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A(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5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주유소 인근에서 지인 B(33·여)씨의 그랜저 승용차를 혈중 알코올농도 0.051%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5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주유소 인근에서 지인 B(33·여)씨의 그랜저 승용차를 혈중 알코올농도 0.051%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세종시에 열쇠가 꽂힌 채 주차된 B씨의 승용차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에다 체류 비자가 만료된 불법체류자였다.
경찰은 도로에서 지그재그로 주행하는 승용차를 발견, 음주가 의심된다고 판단해 현장에서 검문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