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의 악당 조커와 똑같이 분장한 피의자가 법정에 등장했다.
미국 방송국 CBS는 24일 플로리다의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로렌스 설리반의 모습을 공개했다. 차량 밖으로 총구를 겨누고 있다 경찰에 붙잡힌 29세의 청년은 얼굴을 비롯한 양팔, 가슴에도 문신한 채 팔짱을 끼고 재판에 참석했다.
눈 주변을 새까맣게 물들이고 머리 또한 샛노란 색으로 탈색한 그의 모습을 두고 외신은 “영화에 등장하는 ‘조커’를 연상시키는 외모”라 보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세상엔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많은 듯해 보인다,” “‘할리퀸’을 구하려 감옥에 가는 것”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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