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과 유사한 생선 내장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았다.
대만에 거주하는 우 진지아는 지난 22일 사촌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잘린 손가락 사진에 ‘어머니의 손가락’이라는 제목이 달렸던 것이다.
대만에 거주하는 우 진지아는 지난 22일 사촌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잘린 손가락 사진에 ‘어머니의 손가락’이라는 제목이 달렸던 것이다.
그러나 막상 사촌 리 지아키에게 연락을 해 알아보니, 사실 그것은 생선의 위였다. 그렇지만, 손가락과 모습이 흡사해, 누구나 착각할 수밖에 없었다.
리의 어머니는, 요리를 하고자 생선 위를 손질해 냄비에 넣고 끓였다. 열이 가열돼, 생선 위의 모양이 변형됐고 손가락과 모습이 유사해졌다.
대만의 페이스북과 유사한 서비스인 바오리오 커뮨(Baoliao Commune)에서는 누리꾼들의 “살인 아니냐, 경찰 불러야 한다” “물고기가 사람 손가락을 먹은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