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블룸버그>가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바마에 비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한국인들은 문 대통령을 ‘문바마’로 부른다”며 “쿨한 태도와 재임 직후 팝스타 같은 위치가 오바마와 닮았다”는 견해를 인용했다.
블룸버그는 “한국인들은 문 대통령을 ‘문바마’로 부른다”며 “쿨한 태도와 재임 직후 팝스타 같은 위치가 오바마와 닮았다”는 견해를 인용했다.
이 통신은 또 “독재자의 딸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비되게 문재인은 탈북자 집안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블룸버그가 주목한 문 대통령의 행보는 ‘다양성을 염두에 둔 혁신적 인사’이다. 국민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환대 받고있다는 내용이다.
문 정부는 국가보훈처장에 여성 피우진 처장을 임명했고, 외교장관에 강경화 유엔 정책특별보좌관을 내정했다. 강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과하면 외교부 7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장관이 된다.
한편 블룸버그는 공약 이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는 분야를 제시했다. 재벌 개혁, 청년일자리, 사드 배치-대중관계, 북핵 문제 등이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지금과 같은 문재인 옹호 세력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