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치장으로 구설에 오른 대통령을 꼽는다면? 국내에는 단연 박근혜 전 대통령이다.
박 전 대통령의 머리 미용은 세월호 사고와도 연관이 있다. 그는 세월호가 침몰한 2014년 4월16일 자신의 트레이드마크 ‘올림머리’를 단장하느라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머리 미용은 세월호 사고와도 연관이 있다. 그는 세월호가 침몰한 2014년 4월16일 자신의 트레이드마크 ‘올림머리’를 단장하느라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에겐 청와대로 출퇴근하는 전속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있었다.
그는 첫 재판을 위해 23일 구치소에서 법원으로 출석했다. 수감 53일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직접 손 본 듯한 머리 모양을 선보였다.
헝클어진 머리일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이 빗나간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 매점에서 직접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헤어핀을 꽂고 있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