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K-pop 그룹 최초로 빌보드 탑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22일 오전 방탄소년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했다. 이날 수상한 탑소셜 아티스트 상은 지난 6년간 저스틴 비버가 수상해왔다.
방탄소년단은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전했다. 랩 몬스터는 “제일 중요한 건 우리에게 사랑과 빛을 주는 전 세계의 모두에게 이 상이 돌아간다는 것”이라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트위터에서는 해외 팬들의 격한 축하가 실시간으로 이어졌다.
팬들은 “방탄소년단이 행복해야 우리도 행복하다” “이건 방탄소년단뿐만이 아니라 우리(팬)가 함께 해낸 일”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팬은 “아시아 아티스트도 영미권 아티스트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서라면 그만큼의 영향력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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