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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아이비리그, 한국학생들 사진 돌려보더니...

By 임은별

Published : May 21, 2017 -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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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명문대 입학사정관들의 동양인 폠훼 논란이 일고 있다.

뉴스웹사이트 <버즈피드>는 아이비리그 아시아계 지원자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폭로했다. 다수의 한국 학생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는 수사당국의 기록을 인용했다. 이들 대학의 학생 선발과정에 외모 비하 등의 소지가 있다는 혐의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 예로 프린스턴대에 대한 조사관들이 입수한 자료가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학의 한 입학사정관은 동양인 지원자들에 대해 “다 비슷하게 생겨 구분하기 어렵다”는 메모를 작성했다.

그러나 당국은 증거 부족을 이유로 관련자와 학교를 기소유예 조처했다.

한편 프린스턴 대학 측은 지난 3월 자료공개 중단을 요청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