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권에 조현옥 (61)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인사수석으로 임명됐다.
11일 오전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조 수석이 ‘여성 특유의 청렴성’으로 활약할 것이 기대된다며 소개했다.
11일 오전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조 수석이 ‘여성 특유의 청렴성’으로 활약할 것이 기대된다며 소개했다.
이 소식을 실시간 방송으로 시청하던 시청자들 사이에선 실소가 터졌다.
조 수석의 청렴성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만 여자라는 이유에서 사리사욕에 대한 욕심이 전무할 것이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온 관념인지”, “여자는 사람 아닌가”, “모든 여자가 청렴하다는 발상은 양날의 검이 아닌가”하는 엇갈린 반응이 터져 나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