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대통령 선거일의 날이 밝았다. 이전과는 달리 선거법상 바뀐 점들이 다수 있는데 참고하면 오전 6시~오후8시 투표 현장에서 당황하는 일이 덜 하겠다.
우선 서울시 중앙선거위원회 이홍택 홍보 담당관에 따르면 신분증 없이 투표장에 갔을 경우, 비록 투표일이 임시공휴일이지만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본인 사진을 한장 가져가면 현장에서 투표용 신분증을 바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이어, 유권자가 실감할 정도로 크게 달라진 점은 세 가지로 투표시간 연장과 선거당일 온라인상 선거운동, 투표 인증샷에 후보 기호 표시 등이다.
우선 서울시 중앙선거위원회 이홍택 홍보 담당관에 따르면 신분증 없이 투표장에 갔을 경우, 비록 투표일이 임시공휴일이지만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본인 사진을 한장 가져가면 현장에서 투표용 신분증을 바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이어, 유권자가 실감할 정도로 크게 달라진 점은 세 가지로 투표시간 연장과 선거당일 온라인상 선거운동, 투표 인증샷에 후보 기호 표시 등이다.
첫번째로 투표시간이 두 시간 늘어났다. 아침 여섯시부터 저녁 여덟시까지 투표할 수 있어 임시공휴일임에도 출근해야하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하겠다.
또한, 선거일 당일인 9일에도 SNS등 온라인상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선거운동원은 문자메세지, 인터넷, 전자우편을 통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른 연쇄 작용으로 선거당일 투표 후 특정 정당, 후보자 지지하는 ‘인증샷’도 SNS에 게재 가능하다. 엄지손가락, 손가락 브이 표시 등 특정 후보 기호를 손가락으로 표시할 수 있다.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 등을 제외하고 일반인 포함 선거운동원은 자유롭게 온라인상에서 선거활동을 할 수 있다.
반대로 오프라인상에서 일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거리에서 투표참여 권유를 할 때 특정 정당을 지지 또는 반대하는 행위는 위법이다. 특정 정당 언급 없이 그저 투표참여를 권장하는 것은 괜찮다.
중앙선관위가 4월 28일, 29일 월드리서치에 의뢰한 결과 반드시 투표해야겠다 표명한 사람은 86.9%였다.
이홍택 중앙선관위 홍보 담당관은 높은 투표참여율과 투표용지가 28.5센티미터인 탓에 기계 인식에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5월 10일 새벽 두시 이후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 홍보 담당관은 “국민 통합과 화합을 이루는 아름다운 선거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이 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