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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洪, 퇴짜맞은 여대생에게 막말’ 폭로

By 임정요

Published : May 8, 2017 -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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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 5일 페이스북에 “못말리는 준표씨”라며 게재한 글이 화제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지난 26년간 장인어른에 ‘노인학대죄’를 일삼았다고 비난하며, 더불어 “지난 2월 공무원 대상 공개 강연에서 대학시절 자신을 퇴짜놓은 여학생을 ‘XXX’”라고 비속어를 사용해 부른 것에 대해 맹렬히 비난했다.

(사진=페이스북) (사진=페이스북)

박 의원은 홍 후보가 “건전한 보수가 아니라 막가파 보수”라며 “건전한 보수는 예의도 바르다”며 “(홍 후보가) 대통령 되면 큰 탈 난다”, “여기서 접으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의 글을 접한 네티즌은 “여태 안철수 지지율 뺏고 있던 건 문재인이 아니라 홍준표라는 걸 뒤늦게 깨달은 것 같다”, “드디어 선거 하루 전날 홍모닝으로 바꾸셨네” 등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