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스코틀랜드 에딘버그에서는 벨테인 불 축제가 열렸다.
1980년대 중반부터 조직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이 축제는, 고대 셀틱족의 메이데이 축제를 재연하는데 의의를 두며, 겨울의 끝을 축하하고 오는 여름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다.
1980년대 중반부터 조직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이 축제는, 고대 셀틱족의 메이데이 축제를 재연하는데 의의를 두며, 겨울의 끝을 축하하고 오는 여름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다.
참가자들은 에딘버그 인근의 칼튼 언덕에 모여 드럼연주, 불쇼, 연극과 캠프파이어 등을 구경한다.
상당수의 참가자가 탈의한 상태로 축제에 참가한다.
벨테인 불 협회 의장은 “설명할 수 없는 축제다”라며 사람들이 “직접 와서 느껴져야만 한다”고 지역 언론을 통해 전했다. 참가자들은 시내까지 내려와서 길을 점거하며 축제를 즐겼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