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당선시 흉악범 사형 집행을 재개하겠다는 공약을 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한국은 국제 엠네스티가 지정한 실질적 사형 폐지국으로, 1997년 10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지난 20년간 사형이 집행된 적이 없다.
현재 한국은 국제 엠네스티가 지정한 실질적 사형 폐지국으로, 1997년 10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지난 20년간 사형이 집행된 적이 없다.
홍 후보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봉은사역 인근에서 유세 연설 중 “사형집행을 안하니까 유영철, 강호순 같은 엽기적인 사건이 계속된다”며 “흉악범이 너무 나댄다”고 주장했다.
또한 홍 후보는 “흉악범들 인권 운운하는데 그 흉악범에 죽은 피해자의 인권은 생각안하냐”며 “피해자들은 어떻게 하고 흉악범은 멀쩡히 앉아서 국가에서 밥을 먹이는 것이 옳은가”라며 비판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