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현지시각), 미국 상원의원들이 ‘북한 브리핑’을 위해 백악관에 모일 예정이다.
백악관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백악관에서 상원을 대상으로 ‘대북정책 설명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100명의 상원의원,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짐 매티스 국방장관, 댄 코츠 국가정보국 국장과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파이서 대변인에 따르면, 설명회는 공화당 상원 대표가 주최하는 것으로 백악관은 장소만 제공한다.
설명회는 보좌관들의 참석이 금지된 채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며,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정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들은 백악관에 상원의원 전원이 참석해 정책설명회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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