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모유를 먹이는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의 딸이 비난을 받고 있다.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의 막내딸 알리야 샤지에바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들에게 젖을 먹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국민의 75퍼센트 이상이 무슬림인 키르기스스탄에서 이 사진은 곧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 전통을 고수하는 국민 중 일부는 여성의 몸을 드러낸 사진을 지적하며 그녀의 행동이 옳지 않다고 비난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샤지에바는 “규범은 문화, 시간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바뀔 수 있다”며 “몇 세대가 지난 후 무엇이 사회적으로 인정될지 어떻게 아냐?”고 밝히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후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온라인에서 지적하기 좋아하는 사람 중 절반이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 첫째는 여성의 가슴을 성적으로 여기는 것, 둘째는 부모님의 지위가 높다는 이유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이라는 글을 올리며 누리꾼들의 잘못을 짚었다.
현재 그녀는 꾸준히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의 막내딸 알리야 샤지에바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들에게 젖을 먹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국민의 75퍼센트 이상이 무슬림인 키르기스스탄에서 이 사진은 곧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 전통을 고수하는 국민 중 일부는 여성의 몸을 드러낸 사진을 지적하며 그녀의 행동이 옳지 않다고 비난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샤지에바는 “규범은 문화, 시간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바뀔 수 있다”며 “몇 세대가 지난 후 무엇이 사회적으로 인정될지 어떻게 아냐?”고 밝히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후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온라인에서 지적하기 좋아하는 사람 중 절반이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 첫째는 여성의 가슴을 성적으로 여기는 것, 둘째는 부모님의 지위가 높다는 이유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이라는 글을 올리며 누리꾼들의 잘못을 짚었다.
현재 그녀는 꾸준히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