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들 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 17일 해명을 내놓았다.
문 후보는 이날 TV조선 ‘특집’ 2017 대선 후보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당시에 아들은 유학을 원했는데 제가 뒷받침할 자신이 없어 취업을 권했다"며 "취업에 대해서는 특권을 행사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이날 TV조선 ‘특집’ 2017 대선 후보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당시에 아들은 유학을 원했는데 제가 뒷받침할 자신이 없어 취업을 권했다"며 "취업에 대해서는 특권을 행사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후보는 ‘적폐청산이 누구를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 "적폐는 사람에 대해 배척하거나 배제하는 차원이 아니고 우리 사회를 이렇게 공정하지 못하게 만들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행태들과 제도들, 문화와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된 ‘당선되면 북한 먼저 가겠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 "김정은이 아니라 천하의 악마하고도 만나야 하는 게 국가 지도자”라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