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 유세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45분께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봉상 초소 앞 홍청방면 6번도로에서 문 대선후보 홍보차량인 1톤 트럭이 오토바이와 충돌했다고 아시아투데이가 보도했다.
매체는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조모씨(35)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다고 전했다.
문 후보의 홍보차량은 양평군 단월면에 있는 모 간판 제작공장에서 대선 홍보 간판을 설치하고 서울로 이동 중, 차선 변경 과정에서 조 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속도 감정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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