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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눈물 흘리는 성모 마리아 상

By 박주영

Published : April 17, 2017 -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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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피눈물을 흘리는 듯한 성모 마리아 상이 전 세계 천주교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아르헨티나의 한 가정에서 모시고 있던 성모 마리아 상이 갑자기 왼쪽 눈에서 붉은 액체를 흘리기 시작했다. 성상의 주인은 실제 꿈에서도 성모 마리아를 보았다고 말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소식을 들은 전 세계의 천주교인들이 ‘기적’을 직접 보려 아르헨티나로 모이기 시작했다. 성모 마리아 상은 더 많은 대중이 볼 수 있게 동네 성당으로 옮겨졌다.

리카르도 퀴로가 신부는 “만약 또 눈물이 흐르면 성당에서 차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현재는 눈물이 실제 ‘기적’일지 혹은 거짓말일지 진위를 가리기 위한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