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민간인을 동원해 여론조작을 위한 조직을 운영한 정황이 처음으로 드러났다고 한겨레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김성욱 현 한국자유연합 대표가 이끄는 10명 안팎의 우익 청년들로 이뤄진 알파팀을 바탕으로 2008년 초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직후부터 여론조작 조직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당시 알파팀에서 활동한 A씨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터넷 게시글 숫자에 따라 한 달에 50만원 정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알파팀은 네이버, 다음 아고라 등에서 정권을 옹호하는 글을 올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알파팀은 또한 용산 참사 집회 등에도 동원됐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khnews@heraldcorp.com)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김성욱 현 한국자유연합 대표가 이끄는 10명 안팎의 우익 청년들로 이뤄진 알파팀을 바탕으로 2008년 초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직후부터 여론조작 조직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당시 알파팀에서 활동한 A씨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터넷 게시글 숫자에 따라 한 달에 50만원 정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알파팀은 네이버, 다음 아고라 등에서 정권을 옹호하는 글을 올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알파팀은 또한 용산 참사 집회 등에도 동원됐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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